LG는 30일부터 닷새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는 홍보관 'LG미래바꿈센터'를 열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옴니팟',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올레드 플렉스', 42인치 올레드 TV로 꾸민 '오락실@해운대' 등 신기술을 이용한 부산엑스포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락희화학공업사(현 LG생활건강)의 국내 최초 국산 화장품 '럭키크림', 금성사(현 LG전자)의 한국 첫 라디오 '금성 A-501, LG전자 55인치 OLED TV 등 지난 76년간의 혁신 제품을 시간여행 영상으로 보여준다. 영상 마지막에는 부산엑스포 현장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홍보관 방문객들이 세계박람회를 개최한 미래의 부산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활용해 엑스포가 열릴 부산의 바닷속 생태계를 체험하는 아쿠아리움도 선보인다. 아울러 LG는 4월 1일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들어오는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 TV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초부터 프리미엄 TV 제품군을 확대하며 올 한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급증했던 TV 수요가 올해 본격적으로 꺾일 것으로 전망돼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한 TV 업계의 승부가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라인업 최상단에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를 두는 동시에 각사의 주력 제품인 네오-Q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상업용 마이크로 LED '더 월'을 출시했으며,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는 110형, 101형, 89형 등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마이크로 LED TV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 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제품이다. LG전자는 2020년 상업용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안에 가정용 136형 마이크로 LED TV를 출시한다. 마이크로 LED TV는 매우 비싼 가격과 생산성의